
전국 AI확산센터 및 AI공동훈련센터 현황. 사진 출처 :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지역에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전환을 이끌 핵심 인프라가 구축됩니다.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AI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AI특화공동훈련센터’ 3곳을 대구·경북지역에 처음 지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I특화공동훈련센터는 대기업과 거점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AI 특화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아진산업 △포항공과대학교·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3곳입니다. 이들 기관은 자동차, 철강금속, 로봇 제조 등 지역 주력산업에 맞춘 AI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됩니다.
훈련 과정은 단순 이론 중심을 넘어 제조공정 불량 예측모델 설계, 데이터 대시보드 구축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습 위주로 구성됩니다. 특히 기업이 실제로 생산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이 이루어지는 만큼, 교육 효과와 실무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노동청은 4월 중 약 6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전환 수준 진단을 실시한 뒤, 5월부터 본격적인 공동훈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연간 5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고, 관계 부처 및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훈련 과정은 직업능력개발 포털(HRD4U)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근로자는 각 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황종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AI가 산업 현장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구직자와 재직자 모두가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