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이 경상북도 및 경산시와 함께 구축한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가 지난 3월 2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경산시 미래로 일원(경북권역재활병원 인근)에 조성된 본 실증센터는 총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1,287㎡, 지상 2층 규모로 구축되었습니다. 센터는 어린이 재활기기 분야의 연구개발부터 시험·평가, 인증, 시제품 제작, 기업 지원까지 가능한 통합 실증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센터에는 장비시험실, 재활훈련분석실, 사용성평가실, 시제품 제작실, 전자계측실 등이 마련되었으며, 의료용 3D 프린터, 재활운동장치, 근력측정장치, VR·AR 기반 재활훈련 시스템 등 총 41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 재활기기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와 신뢰성 검증, 시제품 제작 및 기술지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인지활동 검사 및 디지털 기반 맞춤형 재활훈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 재활 분야의 실질적인 지원 기능도 수행할 예정입니다.
경산시는 약 160여 개의 재활 의료 관련 기업과 대구대학교 등 재활특성화 대학, 경북권역재활병원 등과 연계한 산·학·연·병 협력 기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증센터는 이러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이 개발한 ICT 기반 재활기기의 성능 및 임상적 유효성을 현장에서 검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기존 기계·부품,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지역 산업 역량을 재활 로봇, 인지 재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접목하여, 첨단 재활산업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술원 윤칠석 원장은 “이번 실증센터 준공은 장애 아동에게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활의료 기업의 상용화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