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5일 영남대학교 이시원 글로벌컨벤션홀에서 「2025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경산시와 경산시의회, 영남대학교,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와 교수,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My Universe, 함께 만드는 미래 경산 정책 대화”를 주제로, 지방 소멸이라는 큰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인프라를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조웅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끄는 지방 주도 산업·교육 혁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교육–취·창업이 선순환하는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산학연 협업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경산시 권역별 발전 전략 및 정책 아젠다(경북연구원 임규채 경제산업연구실장) ▲‘컬처 임당밸리’ 조성을 통한 청년 도시 경산 발전 전략(영남대학교 이희용 교수)이 공유됐습니다. 발표자들은 도시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거점 공공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과 문화를 융합한 한국형 혁신지구 ‘컬처임당밸리’ 조성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송건섭 대구대학교 교수 ▲이미숙 영남대학교 교수 ▲석수영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단장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경산시의 미래를 견인할 성장 전략과 다양한 지역혁신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논의되었습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의 정체성을 특화시키는 지역 전략산업은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완성된다”며 “대학이 길러낸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기업이 다시 대학과 협력해 혁신을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청년과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 경산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경산시 보도자료